
사진제공= NH농협손해보험
이번 농작물 피해는 지난 1일 밤 10시경부터 2일 새벽 사이에 경기도와 충청 일부지역에 발생한 우박과 호우를 동반한 강풍에서 비롯됐다. 특히, 경기도 안성은 300㏊(헥타르)이상, 충남 천안은 약 800㏊(헥타르)의 면적에서 벼, 과수 등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일부터 이들 지역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조기에 손해평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배 과수원의 경우 금번 피해가 수확기에 발생한 만큼 빠른 조사를 통해 농가의 복구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 경기도 안성과 평택 피해 현장에 방문한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수확기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자연재해로 농가의 시름이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주도 비 예보가 많은 만큼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식품부와 함께 손해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최창수 대표가 폭염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축사 및 과수원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한 바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