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두산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9만960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 3%대 하락하고 나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다.
이날 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전문회사인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두산그룹은 신설회사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산,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수소 연료전지 R&D 체계도 정비할 구상을 하고 있다. 2024년부터 SOF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산라인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개인이 두산을 26억3200만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이틀간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이날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5포인트(0.28%) 오른 3068.82에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3.0%)가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7만4100원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NAVER(0.26%), 카카오(1.29%)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0억원, 350억원 규모 순매수를 했다. 반면 기관은 22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18%) 오른 1003.2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600억원 순매도를 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0억원, 110억원 순매수했다.
환율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조금 약화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4.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