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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정태영표 라면은 무슨맛?…이마트, ‘정’든 된장라면 선봬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30 09:48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만남 후 개인 SNS에 올린 회동 모습. / 사진제공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만남 후 개인 SNS에 올린 회동 모습. / 사진제공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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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이 만나 라면을 만들었다. 이마트와 현대카드 양사가 공동 개발한 라면으로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오늘부터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가격은 2인분 기준 1만 2800원으로, 10월 한 달 동안은 현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8960원에 판매한다.

‘정’든 된장라면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업무 협의 차 만난 자리에서 탄생했다. 이 자리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본인의 레시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했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에 호응해 양사가 본격적으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두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개인 만남을 가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2018년 9월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현대카드 본사를 찾아 정태영 부회장과 만난 후 그린카드를 발급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가 한국 진출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카드와 함께 전용 신용카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를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두 부회장이 만나 함께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각자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식요리를) 볶는 놈 옆에 (사진)찍는 놈"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볶는 놈'은 요리를 하고 있는 정용진 부회장을 가리키고, '찍는 놈'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정태영 부회장을 뜻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든 된장라면은 쇠고기를 뜸뿍 넣은 된장페이스트를 바탕으로 신선한 배추, 표고버섯, 대파와 반숙란이 조화를 이뤄 깊고 개운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정’든 라면 상품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마트는 현대카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밀키트 상품 개발과 판매를, 현대카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물 제작을 맡아 이번에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출시하게 됐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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