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는 블루보틀과 새로운 미식문화 형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은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출시부터 코너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맥주 코너샵은 블루보틀 제주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 블루보틀 협업 제품과 제주맥주 에일 시리즈 3종 병맥주, 각종 제주맥주 MD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블루보틀과 협업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Quality & Innovation)팀이 함께 1년여간 개발한 제품이다. 전국 공식 출시일은 10월 1일이며, 커피 골든 에일(330ml) 두 병과 골든 에일 글래스, 오프너로 구성된 골든 에센셜 키트는 블루보틀 제주 카페 옆 제주맥주 코너샵에서만 5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블루보틀과의 협업은 ‘새로운 한국 맥주 미식 문화를 만들자’는 제주맥주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퀄리티를 중요시 여기는 두 브랜드가 1년여간 맥주와 커피의 본질에 집중한 결과 훌륭한 하모니를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이를 통해 한국 맥주 시장에 새로운 협업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한다.” 고 말했다.
제주맥주는 앞서 치맥 원조 브랜드 BBQ와 함께 치킨 페어링 맥주 ‘치얼스(Chieers)’를 선보이기도 했다. BBQ와의 협업을 통해 라거 중심의 치맥 시장을 에일 맥주로 재편하고 치킨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맥주를 통해 치맥 미식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