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앞서 전일 첨단소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오는 2025년까지 총 5조1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반도체소재 2조7000억원, 화합물 반도체 1조원, 배터리 소재 2조4000억원 등”이라며 “부문별 집중 포트폴리오와 영역별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 첨단소재사업 설명회 이후 그룹의 사업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최근 SMP 상승세에 따라 SK E&S가 재조명되며 주가 상승여력 또한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NG 가격이 상승하며 수혜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SK는 순자산가치(NAV)에서 SK E&S 비중이 14% 수준이라 관련사업 위주의 타 기업들만큼 탄력적 주가상승은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확인된 SK E&S 실적개선, 그룹 수소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역할 등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주가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하방경직성 높은 종목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