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PC그룹, 코로나19 불구 글로벌 순항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6 00:00

2004년부터 해외 진출…중국, 미국, 동남아까지

▲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전경. 사진제공 = SPC그룹

▲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전경. 사진제공 = SPC그룹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국내 작은 제빵소에서 시작한 SPC그룹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꿈꾸고 있다.

1945년 국내 작은 제빵소가 설립됐다. 바로 SPC그룹의 전신인 ‘상미당’이다. 창업주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웅진에서 시작한 제과점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 글로벌 외식 기업을 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SPC그룹은 첫 해외진출지로 중국 상해를 택했다. SPC그룹은 상해 공장을 준공하고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열었다. 이후 ‘파리바게뜨’는 중국 10대 브랜드 수상, 베이징 올림픽 베이커리 공급업체 선정, 국내 최초 중국 100호점 돌파 등 중국 내 명성을 드높였다.

SPC그룹은 중국 내 자사 브랜드 ‘파리바게뜨’ 성공 이유를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한 현지화를 들었다. 중국 시장 내 고급 베이커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은 물론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육송빵’ 등 제품 성공이 곧 시장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PC그룹은 중국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 2005년 SPC그룹은 L.A.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빵과 케이크, 샌드위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독특함과 편의성은 현지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이후 SPC그룹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차례로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베트남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반미 바게트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동남아시아 내 한국의 이미지에 맞게 자사 브랜드에 고급스러움을 추가했다.

싱가포르 역시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이(Changi)공항 식음료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파리바게뜨’를 선보였다. 당시 SPC는 “약 7년동안 운영했던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그룹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SPC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입점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싱가포르 쉐이크쉑 사업권을 획득하며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당시 “성공적으로 운영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그룹이 싱가포르에 진출했을 때, “동남아 시장을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성공을 필두로 지난 2019년 캄보디아에도 진출했다.

캄보디아 시장은 SPC그룹의 직접진출이 아닌 첫 조인트벤처 진출이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직접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에 진출했다”며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6월 SPC그룹은 캄보디아에 첫 매장을 열었다. 캄보디아의 가족 중심적 문화와 카페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했다. 유럽풍 빵과 어울리는 ‘브런치(brunch)’ 메뉴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2392가구 청약…인천에 일반분양 집중 9월 첫째 주 전국에서 23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인천에 집중되며 광주 등에서는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3곳에서 총 239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과 오피스텔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물량이다.당첨자 발표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10곳, 정당계약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등 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챔피언스시티 1차'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 2곳서 2387가구 청약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와 서구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가 다음 달 1일 2 강원랜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공기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감사 품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감사보고서 품질 향상과 적극행정·사전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제도 개선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원랜드는 2020년 처음 발전기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관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감사실 이창호 부장도 자체감사기구 우수 감사인으로 선정돼 개인 표 3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 신목초에 '심포니 교실숲' 조성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서울신목초등학교에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8일 서울신목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충근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수주팀장과 정광재 도시정비수주팀 서울사업소장, 이연승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유휴공간 활용해 환경교육 공간 조성심포니 교실숲은 학교 내 교실과 유휴공간에 식물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신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