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이 2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직원들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촉각 애착 인형과 단어카드를 함께 제작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애착 인형과 단어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자원봉사활동 일환으로,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하며 제작했다.
민감한 시기의 시각장애아동들이 점자를 익혀 문해율을 높이며 학습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받을 수 있기를 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수의 현장 참여와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활동에는 씨티은행 임직원 및 하계 인턴 70여 명이 참여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등교가 어려운 시각장애아동들이 가정에서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