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사진= 캐롯손해보험
이번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의 주주사인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최초의 순수전기차 EV6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EV6를 시작으로 전체 전기차 대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에 포함된 특약은 총 4종으로 사고로 인한 배터리 수리 시 감가상각하지 않고 신품으로 보상하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 가액 보상 특약’, 실수리 시 차량 가액의 150% 한도 보상의 ‘자차차량손해 초과수리비 보상 특약’, 충전 중 피보험자의 사망 상해 및 중요 부품의 전기적 손해에 대한 ‘전기차 충전 중 위험담보 특약’, 마지막으로 긴급출동 견인 무료 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된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캐롯에서 선보인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경우 자차 초과수리비용 지원이 150% 한도까지 가능한 점과 긴급출동 견인 무료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 적용되는 등 보상기준이 강화됐다.
캐롯은 금번 기아 EV6 출시에 맞춰 기아멤버스 사이트를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최대 3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보험료로 결제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는 올 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시장에서 향후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기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을 제공함에 있어 캐롯은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며 “친환경적이고 낮은 차량유지비의 장점이 있는 전기차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 역시 탄 만큼만 내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