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딘’ 2주간 흥행 돌풍…엔씨, ‘블소2’로 왕좌 탈환 노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4 12:00

오딘, ‘리니지M’ 양강구도 깨고 1위 지속
40대 중심 린저씨→30대·여성 비중 높아
엔씨, ‘블소2’ 출시로 1위 자리 넘봐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형제의 양강구도 체제를 무너뜨리고 열흘 넘게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씨는 올 하반기 신작을 통해 왕좌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오딘’은 지난 2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뒤 열흘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4년간 1, 2위를 굳건히 지켜오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양강구도가 깨진 것이다.

넷마블의 ‘제2의 나라’, 넥슨의 ‘V4’ 등 신작 게임들이 ‘리니지M’ 형제를 제치고 1위에 잠깐이나마 오르는 사례는 있었지만, ‘오딘’처럼 열흘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경우는 없었다.

이용자 연령층도 바뀌었다. 1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30대(34.92%)였다. 이어 20대(28.8%), 40대(23.15%), 50대(6.97%), 19대(4.04%), 60대 이상(2.13%) 순이었다. 40대 유저들을 중심으로 한 ‘리니지’와는 달랐다. 여성 유저 비율도 29.8%로 예상보다 높았다.

일간사용자수(DAU)는 39만7245명으로 ‘쿠키런:킹덤’에 이어 2위다. 1인당 평균 이용 시간도 구글과 애플을 합산해 4시간 34분을 기록했다.

특히 ‘오딘’은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것이 아닌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신규 IP다. 모바일 게임 상위 10개 게임 중 신규 IP는 ‘오딘’이 유일하다. 이렇다 보니 업계는 이번 ‘오딘’의 흥행에 놀라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신규 IP에 대한 갈증이 이번 ‘오딘’으로 해소됐다는 의견도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가 '블레이드&소울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 대표가 '블레이드&소울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M’ 형제가 약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출시할 야심작 ‘블레이드&소울2’를 통해 왕좌 탈환에 나선다.

‘블레이드&소울2’는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엔씨 대표가 온라인 쇼케이스에 게임개발총괄자로 나서 직접 게임을 소개한 야심작이다. 당시 김 대표는 “‘블소2’는 액션에서는 MMO의 정점을 찍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블소2’는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일정을 검토 중이다.

‘블소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소울’의 차기작이다. 김 대표는 “‘블소2’는 단순히 전작 이후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세계의 근원부터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블레이드&소울 세계의 완성이자 새로운 세계의 탄생”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레이드&소울2’는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영향과 신작 완성도를 이유로 출시 일정을 올 3분기로 미룬 바 있다.

국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통해 ‘오딘’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한국 론칭 첫날 판매액은 70억원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현재 일평균 매출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으로서 압도적 1위를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오딘’의 경우 현재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최소한 ‘블소2’ 한국 론칭 후까진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어 “‘블소2’ 론칭 직후 매출 1위 자리를 내어주긴 하나, ‘리니지M’, ‘리니지2M’보다는 위인 매출 2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오딘’과 ‘블소2’는 상호 하향 셋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1, 2위 자리를 굳건하게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팬오션, 1분기 영업익 1409억…전년 동기比 24.4% ↑ 팬오션(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대 확충과 탱커 시황 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팬오션은 2026년 1분기 매출 1조5089억 원, 영업이익 1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24.4% 증가한 수치다.실적 개선 일등 공신은 LNG와 탱커 부문이었다. 특히 LNG 사업은 발주했던 선박 인도가 완료되고 선대가 '풀 오퍼레이션(Full Operation)' 체제에 들어가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472억 원을 기록했다. 탱커 부문 역시 MR(중형 유조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5%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벌크선 부문은 대외 변수에 2 한화에어로, KAI 보유 지분 5% 돌파…'경영 참여' 본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손재일)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관계사 포함)는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총 지분율을 5.09%로 끌어올렸다. 지분율이 5%를 초과함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현재 구체적인 경영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고 회사와 주 3 현대위아, 신입사원 집중 채용…"모빌리티·로봇 강화" 현대위아가 모빌리티 부품과 로보틱스 분야 신입사원 집중 채용에 나선다.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연구와 로봇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개 부문 40여 개 직무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서류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9일 오전까지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석·박사 포함) 및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현대위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위아는 모빌리티 부품과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특히 최근 역량을 가장 크게 집중하고 있는 ‘통합 열관리(TMS·The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