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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3주째 올해 최고치 0.12%p…중저가 지역 상승세 뚜렷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1 14:25

6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6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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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0.10%대를 돌파한 이후 2달여째 올해 최고 상승폭이 이어지며 서울 집값 ‘불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울 지역의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 노원·도봉·강북 등 기존에 저평가받던 지역들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6월 4주(6.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35%→0.35%) 및 서울(0.12%→0.12%)은 상승폭 유지, 지방(0.19%→0.20%)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1%→0.22%), 8개도(0.18%→0.18%), 세종(-0.02%→-0.03%))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64%), 인천(0.57%), 경기(0.43%), 부산(0.33%), 충북(0.30%), 충남(0.26%), 대전(0.20%), 전북(0.19%), 울산(0.18%) 등은 상승, 세종(-0.03%)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5→164개)은 감소, 하락 지역(2→2개)은 유지, 보합 지역(9→10개)은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12%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서울지역 주택가격 고평가 및 대내외 충격 발생시 주택가격 큰 폭 하락 전망(6.22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는 축소되었으나, 규제완화 기대지역 등의 호가가 높게 유지된 결과였다.

노원구(0.26%)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14%)는 쌍문ㆍ창동 구축 위주로, 광진구(0.07%)는 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7%)는 반포ㆍ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5%)는 개포ㆍ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48%에서 이번주 0.57%로 뛰었다. 연수구(0.74%)는 정주여건 양호한 옥련ㆍ연수동 소형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71%)는 용현ㆍ관교동 구축 위주로, 서구(0.62%)는 청라동 위주로, 부평구(0.58%)는 십정ㆍ삼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44%와 비슷한 0.4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안양 동안구(0.99%)는 역세권과 호계동 위주로, 오산시(0.96%)는 내삼미동과 부산동 위주로, 시흥시(0.85%)는 정왕ㆍ대야동 구축 위주로, 의왕시(0.78%)는 역세권 위주로, 군포시(0.79%)는 산본ㆍ금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0%→0.20%)은 상승폭 유지, 서울(0.09%→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14%→0.13%)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6%→0.16%), 8개도(0.12%→0.11%), 세종(-0.02%→-0.01%))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64%), 인천(0.44%), 울산(0.27%), 충북(0.22%), 부산(0.21%), 경기(0.20%), 충남(0.18%), 대전(0.16%), 대구(0.12%)등은 상승, 세종(-0.01%)은 하락했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2→152개)은 유지, 하락 지역(10→9개)은 감소, 보합 지역(14→15개)은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0%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주와 동일하게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중랑구(0.12%)는 상대적 가격대 낮은 면목ㆍ상봉동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11%)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ㆍ상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응봉ㆍ금호ㆍ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의 경우 반포 1,2,4주구를 비롯해 정비사업가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0.34%)는 서초ㆍ잠원ㆍ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19%)는 주거환경 양호한 잠실ㆍ신천ㆍ문정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15%)는 암사ㆍ둔촌동 위주로, 강남구(0.12%)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ㆍ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44%로 뛰었다. 연수구(0.57%)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춘ㆍ연수동 위주로, 서구(0.49%)는 중저가 인식있는 불로ㆍ마전동이나 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48%)는 거주여건 양호한 효성ㆍ작전동 위주로, 미추홀구(0.41%)는 용현ㆍ관교동 (준)신축 위주로, 남동구(0.40%)는 논현ㆍ구월동 등 대규모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20%로 소폭 축소됐다. 시흥시(0.66%)는 역세권 인근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 위주로, 오산시(0.57%)는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금암ㆍ세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6%)는 초지역세권과 고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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