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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S&P·나스닥 최고치…페이스북 주도 기술주 강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6-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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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9% 이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독점 소송 기각에 힘입은 페이스북 주도로 정보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 지수들이 힘을 받았다. 다만 영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민감주 부진으로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낮아진 3만4,283.27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1포인트(0.23%) 높아진 4,290.61을 기록, 사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0.12포인트(0.98%) 오른 1만4,500.51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1%, 통신서비스주는 0.8%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3.3%, 금융주는 0.8%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페이스북이 4.2%, 마이크로소프트는 1.4% 각각 높아졌다. 페이스북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제기한 반독점 관련 소송을 연방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인 영국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기준, 2만2868명에 달해 지난 1월 말 이후 최대치에 도달했다. 이날까지 7일 동안 누적 일일 확진자 수는 11만 6287명으로, 이전 7일간보다 70% 늘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72달러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영국 등 주요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우려가 지속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14달러(1.54%) 낮아진 배럴당 72.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50달러(1.97%) 내린 배럴당 74.6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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