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으로 국내 크래프트 맥주사 중 유일하게 전국 5대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 체인, 창고형 마트까지 주요 가정채널 입점에 성공한 국산 맥주사가 됐다.
또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공격적인 채널 확장 및 공급 물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지난 3년간 연 평균 매출액이 약 148%씩 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양조장 증설이 완료되었고 육지 생산까지 시작해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대량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코스트코 믹스 패키지에 포함되는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은 제주맥주의 대표 제품으로 각 2017년, 2018년 출시되어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제품들이다.
제주 위트 에일은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 입 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시트러스함이 만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다. 제주 펠롱 에일은 제주의 곶자왈을 모티브로 한 페일 에일로 신선한 열대 과일의 아로마와 쌉싸름한 끝 맛이 어우러져 반짝이는 홉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제주맥주는 2017년 8월 세계적인 기업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양조장으로 출범했다. 2021년 5월 26일 한국 맥주 시장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며 한국 맥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2020년 총 판매 매출액 335억원을 달성, 연평균 14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작년 5월부터 지속적인 품절 대란이 일어났으나 올해 6월부터 물량 공급을 안정화시켜 유통망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제주맥주를 언제 어디서도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채널 확장 및 공급 물량 확대에 집중할 것” 이라며 “제주맥주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맥주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한국 맥주 ‘제 3의 물결’을 리딩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