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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바꾼 풍경…LG화학, 아바타 신입사원 연수 도입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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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23 12:08

LG화학 가상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신입사원 대화 시간. 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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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실과 가상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가 신입사원 연수 풍경도 바꾸고 있다. 각자 얼굴을 딴 아바타로 회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선배,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업무를 배운다.

LG화학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석유화학사업본부 신입사원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상 교육센터는 대강당과 직무교육 수강방, 강의실, 휴게실, 식당 등으로 구성해 현실과 비슷한 교육·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두 달 사이 입사한 생산, R&D, 영업, 공무, TS&D, 스태프 조직 신입사원들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배치된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 팁을 체득했다.

조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캐릭터와 화상채팅을 활용해 함께 조별 과제를 해결했다. 제3자가 목소리를 들을 수 없도록 프로그래밍된 상담실도 마련됐다.

대강당에서는 역시 아바타로 등장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 신입사원은 "기존 화상회의나 단순 온라인 강의는 서로 소통하기 어렵고 벽이 있었는데, 가상 교육장에서는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며 상호작용이 자유로웠다"고 말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인재육성팀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더욱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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