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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업계 최초 '메타버스 펀드' 출시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4 10:56

메타버스 성장 주도 글로벌 핵심기업에 선별 투자

▲자료=KB자산운용

▲자료=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KB자산운용은 14일 업계 최초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대표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 글로벌 메타버스경제펀드’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 등을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업(페이스북·애플·마이크로소프트)과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오토데스크·엔비디아·유니티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로블록스·네이버·하이브)과 가상세계 인프라 관련 기업(아마존·퀄컴·스노우플레이크) 등에 투자한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의미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2019년 50조원이던 메타버스 경제가 2025년에는 540조원, 2030년에는 17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버스 경제는 특히 5G 통신 인프라구축과 함께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며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플랫폼과 디지털 컨텐츠 산업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향후 산업, 교육, 의료, 쇼핑, 부동산 등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 글로벌 메타버스경제펀드는 투자 조건에 부합하는 미국·한국·중국·일본의 200~300개 유니버스 중 국가 및 산업별 분산도를 고려해 최종 30~50개 종목에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70%로 가장 높고, 산업별 비중은 하드웨어와 플랫폼관련 비중이 각각 30% 내외로 가장 높다.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KB자산운용 대표는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메타버스 경제 수혜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메가트랜드로 급부상중인 메타버스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B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연보수 1.625%)0.5%를 선취하는 A-E(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연보수 2.225%)C-E(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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