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수출 호조 vs 달러강세·外人 주식 매도…1,134.85원 2.5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21 11:0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에 기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원 오른 1,1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 주말 사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의 조기 금리인상 발언이 달러 강세를 포함해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조성한 탓에 개장 초부터 1,135원선을 넘나들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통하는 불러드 총재가 조기 금리 인상을 언급하자 시장은 빠르게 위축됐다.

달러 강세와 함께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역시 달러/원 상승을 지지했다.

하지만 국내 수출 호조 소식으로 달러/원은 1,135원선 아래로 빠르게 내려섰고,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2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5%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20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었고, 연간 누계로는 2천808억달러로 전년보다 24.1% 증가했다.

아울러 고점 매도 성격의 네고 물량까지 더해지며 달러/원은 제한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604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2.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천611억원어치와 64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 역내외 롱마인드 지속
수출 호조 소식에도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는 장중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 주가지수선물 하락과 함께 달러인덱스도 견고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격적인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도 개장 이후 낙폭을 늘리면서 달러/위안 상승을 자극하고 있어 국내 수출 호조 재료도 점차 희석되는 분위기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발 금리인상 이슈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몰고온 상황에서 국내 수출 호조 재료만으로 달러/원의 하락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1,135원선에 몰린 네고벽을 소화할 경우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1,135원선 복귀 타진
오후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폭발과 달러 강세 재료가 어우러지며 1,135원선 복귀를 재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1% 넘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후장 들어 수출 업체 네고 물량이 소진될 경우 달러/원은 장중 고점인 1,135.50원도 터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이 단순 롱플레이에 그치지 않고 롱포지션 확대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환시에 달러 공급 물량도 무시할 순 없지만 당장은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미 금리인상 재료에 반응할 것이고 달러/원도 이에 맞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한가 1주에 시장이 흔들렸다”…NXT 시가 단일가 도입, 투자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추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프리마켓에서 단 한 주, 많게는 10여 주의 거래로 대형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 안정 장치 보완에대한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투자자 입장에선 일단 ‘깜짝 하한가’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프리마켓 특유의 빠른 거래와 가격 변동을 활용해 단기 매매에 나서던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2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2종 총보수 인하…'연 0.0062%'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미국 S&P500 환노출·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보수를 낮춘다. 한화운용은 28일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운용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001%로 낮아지고, 지정참가회사 보수 0.0001%, 신탁보수 0.0050%, 사무관리보수 0.0010%로 적용된다.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다.달러 강세를 예상하거나 달 3 디지털자산기본법 내달 윤곽 나오나…대주주 지분 제한 ‘촉각’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내달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논의가 지연됐지만, 최근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올해 전반기 국회에서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20% 수준으로 설정하되, 예외적으로 34%까지 허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 바 있다.금융위 “지분 규제 확정된 바 없어”28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가칭)‘디지털자산법’ 정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안은 이르면 내달 공개될 전망이며, 정무위원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