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가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조2296억원, 영업이익은 309.5%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하반기 전방산업 집객력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영업환경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렌차이즈향(FC경로) 거래처 수 증가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사업부 조정 효과가 성수기 시즌 진입과 맞물리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영업실적 개선은 중장기적인 추세일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실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19에 따라 중소형 식자재유통업체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배달 및 포장 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업체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 및 물류 인프라가 경쟁업체 대비 우수하고, 제조라인 확대를 통한 상품공급 경쟁력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구조적 재편과 사업부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