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장기금리 메리트 점차 부각되는 국면...中금리 하향 안정의 길 따라갈 것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07 08:0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국내 장기금리 매력이 점차 부각되는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중국 금리 궤적을 통해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중국 금리의 하향 안정이 한국 장기금리의 앞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년 1월 초 블루웨이브가 확정되면서 1월 4일 0.91%였던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월 31일 1.74%까지 82.7bp 급등했다. 이 기간 국내 국고채10년 금리는 32.5bp 올랐고 중국 10년 국채금리는 1.1bp 상승에 그쳤다.

강 연구원은 각국의 금리 상승 흐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중국시장이 국내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봤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보면 중국 10년 금리 고점은 2020년 11월 19일에 형성(3.36%)됐으며 현재까지 약 26bp 하락한 상태"라며 "중국 채권 시장 입장에서 미국 금리 급등은 노이즈였다"고 밝혔다.

중국 채권시장 차별화의 배경은 코로나19에서 빨리 벗어나며 조정이 선제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10년 국채 금리는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정상화)됐고, 2020년 11월 고점 형성 뒤 완만한 속도로 하락세를 진행했다"면서 "국고채 10년 금리는 2021년 1월 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가운데 이미 코로나19 직전 대비 50bp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 선진국 국채 금리가 다소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고채 금리는 중국처럼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며 "이미 잠재 성장률 수준인 장기금리의 가격 메리트가 점차 부각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기재부는 2차 추경 편성에서 적자국채 발행은 없을 것으로 언급했고 올해 세입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당사는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이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2022년 법인세 증가까지 감안하면 수급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 5월 비농업 신규 고용(55.9만)은 이번에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가운데 미국 금리는 레인지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3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당시 ‘하나의 숫자’가 아닌 ‘3월과 같은 숫자를 몇 번 더 보고 싶다’고 언급하 바 있다"면서 "이후 두 차례 연속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함에 따라 파월의 입장이 당장 바뀌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5월 중순 이후 10년 기대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된 점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연준 내 주요 인사들이 테이퍼링 논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을 언급했다"면서 "군불떼기가 진행 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파월의 공식적 언급은 6월보다는 빠르면 8월 잭슨홀, 늦어도 9월 FOMC라는 전망을 유지하며, 미국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한가 1주에 시장이 흔들렸다”…NXT 시가 단일가 도입, 투자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추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프리마켓에서 단 한 주, 많게는 10여 주의 거래로 대형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 안정 장치 보완에대한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투자자 입장에선 일단 ‘깜짝 하한가’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프리마켓 특유의 빠른 거래와 가격 변동을 활용해 단기 매매에 나서던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2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2종 총보수 인하…'연 0.0062%'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미국 S&P500 환노출·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보수를 낮춘다. 한화운용은 28일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운용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001%로 낮아지고, 지정참가회사 보수 0.0001%, 신탁보수 0.0050%, 사무관리보수 0.0010%로 적용된다.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다.달러 강세를 예상하거나 달 3 디지털자산기본법 내달 윤곽 나오나…대주주 지분 제한 ‘촉각’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내달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논의가 지연됐지만, 최근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올해 전반기 국회에서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20% 수준으로 설정하되, 예외적으로 34%까지 허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 바 있다.금융위 “지분 규제 확정된 바 없어”28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가칭)‘디지털자산법’ 정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안은 이르면 내달 공개될 전망이며, 정무위원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