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 시작금리는 7bp 하락한 0.43%, 증권 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0.53%를 기록했다.
1일 지준 중가요인엔 재정 0.9조원, 통안계정만기 1.85조원, 통안채만기 0.75조원, 국고여유자금 1.7조원, 공자기금 3.4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 1.23조원, 국고채 납입 3.4조원, 세입 2.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국은행은 통안계정 3.0조원 가량을 입찰하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2.0조원, 공자기금 0.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3조원, 국고채비경쟁인수 0.7조원, 통안채발행 1.33조원, 세입 1.9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월말일 운용사 자금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은행 자금부 매수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을 나타냈다"면서 "오늘은 월말일을 지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고여유자금, 공자기금 유입으로 단기 유동성이 더욱 증가하면서 자금 잉여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안계정이 만기 1.85조원 대비 약 1조원 증액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고여유자금과 공자기금이 5조원 남짓 있다"면서 "콜 시장은 대규모 통안 만기를 앞두고 통안계정의 만기대비 증액이 예상되나 시장 영향은 미미해 잉여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외은간 거래 금리 역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국고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시중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지면서 체결은 기준금리를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