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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4.0% 전망...낙관 시나리오시 4.8%, 비관 시나리오시 3.4% (종합)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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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이 올해 4.0%, 내년 3.0%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한은은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회복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도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이같이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가계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소득여건 부진이 완화되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IT부문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비IT부문도 개선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착공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품수출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IT경기 개선세 지속 등에 힘입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자수는 2021년 14만명, 2022년 23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상황은 대면서비스 부문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1.8%, 2022년 1.4%로 전망했다.

한은은 "금년중 국제유가 오름세 확대 등으로 공급측 요인의 영향이 커진 데다 경기회복세 강화로 수요측 물가압력도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21년과 2022년중 각각 700억달러와 650억달러로 전망했다.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020년 4%대 중반에서 2021년 3%대 후반, 2022년에는 3%대 중반으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번 전망서 세계경제 성장 5.8% 전제...낙관 시나리오시 한국경제 4.8%까지 가능

한은은 이번 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을 코로나19 전개양상과 최근의 주요국 경기상황을 반영해 5.8%로 전제했다. 2022년은 성장률은 4.1%로 전제했다.

올해 세계교역 신장률은 8.1%로 가정했다. 내년엔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도입단가(기간 평균)는 배럴당 65달러로 전제했으며, 2022년은 64달러 수준을 전망했다.

한은은 향후 한국경제 성장경로 상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상방리스크로는 백신접종 확대 등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국내외 추가 경기부양책 등을 꼽았다.

하방리스크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지연, 일부 제조업의 생산 차질 지속 등을 거론했다.

성장률은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4.8%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반면 비관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3.4%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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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4.0% 전망...낙관 시나리오시 4.8%, 비관 시나리오시 3.4% (종합)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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