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 다이렉트는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기존 인터넷 견적·예약 기능을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이 제시되는 견적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견적 서비스는 고객 신용정보가 반영되지 않아 영업사원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서비스는 개인 정보와 각종 할인 정책을 견적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단순 견적은 1분이면, 계약은 간편인증을 거쳐 3분이면 할 수 있다.
계약 이후 차량 출고와 사후관리를 담당할 직원을 매칭시켜주는 '카 매니저'도 배정된다.
소비자가 정한 날짜에 대여료를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 자동 결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앞으로 카카오·SK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로 이지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대여료를 할인해주는 보증금 할부 상품도 선보였다.
SK렌터카는 "이지 다이렉트는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금융권 등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