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현지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또 내년 상반기 내로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은 “이번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차량 주행부터 입고, 수리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편리하고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아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의 운영 효과 분석 및 시스템 고도화를 바탕으로 향후 플랫폼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실증사업에도 지원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