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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서 GV80 효과 '톡톡'…일본차 지위 넘볼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6 17:0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네시스 GV80, 렉서스 RX, 아큐라 MDX,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네시스 GV80, 렉서스 RX, 아큐라 M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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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첫번째 SUV' GV80가 지지부진한 세단 모델과 달리 판매 상승을 이끌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미국에서 3294대가 팔렸다. 지난해 4월(806대)와 비교하면 2500여대가 더 판매됐다.

판매량 증가 대부분은 GV80(1895대) 투입 효과다. GV80은 작년 12월 미국 시장에서 1459대로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단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의 전복사고로 인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고 이전 사전계약된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판매 추이는 지켜봐야겠으나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V80 경쟁차인 렉서스 RX(1만146대)와 아큐라 MDX(7685대)도 지난달 판매량이 월 평균 판매량 보다 2000여대 가량 높게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올초 한파 영향으로 지연됐던 미국 자동차 수요 전반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다.

RV 하이브리드 제외. 자료=각사.

RV 하이브리드 제외.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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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2016년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추가적인 신차 출시에도 분주하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경 GV70과 G7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미국 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회사는 GV80에 이어 GV70이 SUV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조기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올해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일 전기차는 G80 EV와 JW(GV60) 등 2종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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