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복합문화공간 다온 전경 / 사진제공=부영그룹
이미지 확대보기도서관은 과거 혼자 조용히 책 읽던 장소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함께하는 도서관, 휴식과 소통의 공간, 체험형 도서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시설로 변모해가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이러한 최근 경향을 반영하여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진행했다.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은 다온이다.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다온은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공간, 많은 열정이 켜진(ON)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 공간은 라운지, 미디어룸, 스터디룸, 오픈스터디존, 코워킹존, PC존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생·교수 창업 공간(학생 창업 Cafe, 뷰티컨설팅플랫폼, 심리융복합연구소)을 복합문화공간 내에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했다.
창신대학교 도서관은 다온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재학생 시험기간 및 방학 기간 제외) 대학 구성원·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도서관’ 등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이 도서관은 대학의 시설, 인적자원(학과 전공기부)을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고 지역사회 공유를 확대하고자 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