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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수도권까지 퍼지는 규제완화 기대감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4-22 14:00

4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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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는 물론 세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쌓이면서, 서울은 물론 인천 등 수도권의 집값도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4월 3주(4.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5%→0.27%) 및 서울(0.07%→0.08%)은 상승폭 확대, 지방(0.18%→0.20%)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0%→0.22%), 8개도(0.17%→0.19%), 세종(0.13%→0.10%))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51%), 경기(0.32%), 대전(0.32%), 충남(0.28%), 제주(0.28%), 대구(0.27%), 충북(0.26%), 경북(0.22%), 부산(0.21%), 강원(0.18%), 경남(0.18%)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4→167개)은 증가, 보합 지역(6→4개) 및 하락 지역(6→5개)은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07%에서 0.08%까지 뛰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17%)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마포구(0.08%)는 성산동 재건축 위주로, 광진구(0.06%)는 개발호재 있는 자양ㆍ구의동 등 위주로, 도봉구(0.06%)는 쌍문ㆍ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14%)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개포동 위주로, 송파구(0.13%)는 잠실ㆍ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13%)는 잠원ㆍ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6%)는 암사ㆍ천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 ② 강남4구 이외 : 동작구(0.10%)는 노량진ㆍ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역시 지난주 0.39%에서 이번주 0.51%로 크게 뛰었다. 연수구(0.65%)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동춘ㆍ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65%)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46%)는 정주여건 양호한 용현ㆍ주안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매수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32%를 유지했다. 시흥시(1.08%)는 교통호재 기대감이 계속되며 중저가 구축 위주로, 안산시(0.80%)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지속되며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76%)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76%)는 구축 위주로, 군포시(0.53%)는 리모델링 사업 호재 있는 금정ㆍ산본동 구축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2%)은 상승폭 확대,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14%→0.15%)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7%→0.19%), 8개도(0.12%→0.13%), 세종(0.00%→-0.02%))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8%), 제주(0.31%), 대전(0.25%), 대구(0.23%), 울산(0.20%), 부산(0.19%), 강원(0.19%), 충남(0.16%), 경북(0.16%), 경기(0.12%), 전북(0.12%), 충북(0.11%)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1→147개) 및 하락 지역(14→13개)은 감소, 보합 지역(11→16개)은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였다. 중저가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일부 지역이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노원구(0.11%)는 중계ㆍ공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마포구(0.00%)는 일부 중저가 단지는 상승, 신규 입주물량 있는 지역은 하락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서초ㆍ송파구(0.01%)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고, 강남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보합. 강동구(-0.02%)는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로구(0.04%)는 개봉ㆍ항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31%에서 이번주 0.38%로 뛰었다. 서구(0.63%)는 교통 양호한 검단신도시 및 가정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38%)는 부평․산곡동 개발호재 인접한 단지 위주로, 계양구(0.35%)는 계산ㆍ작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34%)는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동춘ㆍ연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주와 동일한 0.12%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흥시(0.46%)는 정주여건 양호한 목감ㆍ은계지구 및 정왕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평택시(0.37%)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산업단지 인근과 역세권 주변단지 위주로, 동두천시(0.34%)는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 있는 생연동 위주로, 오산시(0.33%)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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