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의 시' 행사가 펼쳐진 별마당 도서관/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별마당 도서관은 콘서트 전시회 등 자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별마당 도서관에서 봄을 만끽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약 3주간 열린 행사는 생화 17종을 전시하고 유명 시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행사 중 진행된 전시 시집 증정 이벤트는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총 6500명이 넘을 만큼 열띤 반응을 얻었다.
전시에 참여한 이해인 수녀는 "별마당 도서관을 아름답게 꾸며 시와 독자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스타필드의 뜻깊은 작업에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축제,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기업이 앞장서 고객들에게 봄꽃과 따뜻한 시를 선물한 점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라며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도서관 현장 및 SNS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주신 분들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