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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400억 규모 투자 유치…GS홀딩스·국민은행 등 전략적 투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0 08:34

신한카드·카카오 등 누적 투자 유치 600억 달해

한국신용데이터가 GS홀딩스·KB국민은행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가 GS홀딩스·KB국민은행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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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기업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카카오·신한카드·KT 등에 이어 GS홀딩스·KB국민은행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4000억원을 넘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일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과 GS홀딩스, KB국민은행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투자받으면서 투자 유치 누적 금액이 약 600억원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의 투자에는 각 분야 1위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합류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라운드에 국내 편의점 1위 사업자 GS리테일을 자회사로 둔 GS홀딩스와 국내 은행 1위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두 기업 모두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를 단행했으며, 특히 GS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집행한 것은 이번 한국신용데이터가 처음이다.

앞서 한국신용데이터는 분야별 선도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전략적 관계를 맺는 투자 유치 방식을 실행한 바 있다. 모바일플랫폼 1위의 카카오와 유선인터넷 1위 KT, 신용카드 1위 신한카드, 보험 1위 삼성화재 등 모두 한국신용데이터의 투자사다.

또한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이 한국신용데이터에 대해 2000만달러(약 226억원)를 직접 투자했다. 파빌리온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형 투자사로, 일반적으로 별도 PE(Private Equity)가 만든 펀드에 출자해 해당 펀드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지만 이번 투자는 직접 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빠른 시일 내에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CB) 허가를 신청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수 합병(M&A)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1년 사이 7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했으며, 올해는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모든 직군의 인재를 영입할 계획으로 원팀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동호닫기김동호기사 모아보기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에 캐시노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시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인사업자CB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가 종합적인 정보를 기초로 하여 보다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장 영업 현황을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B2B 데이터 상품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출시해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상품을 완전 비대면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신용데이터는 산업은행으로부터 국내 최초 데이터 담보 대출 기업으로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는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됐다. 올해 초에는 1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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