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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오라클, 늦게 피는 꽃…글로벌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종목과 이슈 - 대신證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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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9 14:1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소프트웨어]

■ 오라클(ORCL) 기존 고객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로 이전할 수 있도록 기술도구와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Oracle Cloud Lift’ 출시. 지난 6개월간 100명이 넘는 고객들이 Oracle Cloud Lift 베타 버전을 통해 OCI로 워크로드 이전.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만큼 AWS, Azure 등 메이저 벤더를 따라잡기 위해 Oracle Cloud Lift에 직원 1,000명 이상을 배치하는 등 노력.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음.

최근 FQ3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연매출 $2B 상회,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음을 밝힘. 이는 220년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 $51.4B 중 점유율 약 4%에 해당. IaaS 시장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3사가 70% 가까이 과점하고 있지만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경쟁력 바탕으로 niche player로 활약 중이며 Zoom, TikTok 등을 주요 고객사로 유치. | 5월 마무리되는 FY21년도 매출은 $40.3B(+3.1% y/y) 예상

■ 옥타(OKTA) 4/8일 Investor Day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계획 발표, 당일 주가 7% 상승. 옥타는 싱글사인온(SSO) 대표적인 벤더로 직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ID 액세스 관리(IAM)를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기업. 이번에는 PAM(Privileged Access Management), IGA(Identity Governance Administration)에 진출할 계획.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로 위험 노출면이 증가하면서 회사 리소스에 대한 권한이 높은(privileged) 사용자 계정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한편으론 유럽 GDPR 규제로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 PAM, IGA 시장기회(TAM)는 합산 $15B으로 옥타 전체 TAM은 $80B로 확대

■ 마이크로소프트(MSFT) 미 국방부에 향후 10년간 AR 헤드셋 12만개 공급할 계획. 계약규모는 $21.9B로 1년치 매출을 $2.19B라 가정시 연매출의 1.5% 정도. 일명 IVAS 통합형 비주얼 시스템으로, 홀로렌즈 2를 일부 변형한 형태이며 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 가장 중요한 기능은 위치파악 및 주변인물 파악. 적 또는 민간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열탐지 센서를 통해 어둠속에서도 인물 식별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큘러스와 같은 소비자/게이밍 목적이 아닌 처음부터 B2B 산업용을 목적으로 홀로렌즈 2를 개발해왔고 Azure 클라우드와 연동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부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유리

■ 마이크로소프트(MSFT) 음성인식 기술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16B에 인수. 주로 헬스케어,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 예상. 마이크로소프트 CRM 서비스인 Dynamics 365에 뉘앙스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질을 높일 수 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 인수 발표 1주일 전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Cortana) 모바일 버전을 중단한다고 발표. 아마존, 애플, 구글에 비해 성공적이지 못했던 음성인식 서비스를 종료하고 뉘앙스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음. 뉘앙스 본사가 위치한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R&D 연구소가 밀집한 지역이기도 해 양사간 AI/ML 리서치 협업으로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관련 서비스 개발 활발할 것으로 예상

■ 서비스나우(NOW) 오라클 클라우드와 통합 서비스 발표. 서비스나우 ITOM(IT 운영관리) 주요 기능 중 하나는 IT 인프라 가시성 제공. NOW 포털에서 여러 클라우드에서 사용중인 리소스, 이를테면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가용성이나 사용현황 등을 트래킹하고 분석할 수 있음. 지금까지는 주로 AWS, Azure, VMware를 지원했으나 이번에 오라클(OCI)을 추가하기로 한 것. 서비스나우와 오라클 공통 고객은 오라클 클라우드 리소스를 NOW 포털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됨. 서비스나우는 글로벌 2,000기업(G2K)의 42%가 사용하는 세계적인 ITSM 플랫폼으로 서비스 통합에 따른 오라클 고객유입 효과 기대

■ 유니패스(Unipath) IPO 상장신고서 제출. 세계에서 가장 큰 RPA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 $608M, +81% y/y 증가. 시가총액은 최대 $25.8B으로 예상되며 IPO로 $1.1B 자금 조달 예정. | 코로나19 이후 RPA 업무 자동화 수요 확대되며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M&A를 통한 RPA 시장 진출 가속화. 서비스나우는 지난 3월 Intellibot 인수로 RPA 시장 진출, Microsoft는 프로세스 자동화 스타트업 Softmotive 인수로 Power BI 플랫폼에 통합

[반도체]

■ TSMC 실적발표 주요 내용: ①2Q21 매출 가이던스 전분기비 동일(flat)할 것으로 제시. 1분기와 마찬가지로 HPC(고성능컴퓨팅)가 매출 견인, 스마트폰은 계절성 요인으로 q/q 감소 예상(1Q21 사업부별 q/q 매출 증가율: HPC +37%, 스마트폰 -11%). HPC는 게이밍/PC/암호화폐 채굴 수요와 데이터센터가 견인. ②차량용 반도체 매출 q/q +31%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체 매출 비중은 4%로 전분기 대비 1%p 늘어난 것에 그침. 동시에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가 2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이라 언급. ③21년 Capex $30B으로 상향(전년대비 +74%). 그 중 80%는 선단공정(7nm, 5nm, 3nm)에 배정할 계획

■ 반도체 공급부족: 마이크론, DRAM 숏티지 및 가격상승 경고 | 삼성, 자체 파운드리 캐파 부족으로 메모리 컨트롤러 생산 아웃소싱 고려 | ABF 기판가격 하반기 들어 더 상승할 전망 | 올해 인텔 CPU 생산량 7.5% 감소 예상. 주로 기판(substrate) 및 기타 패키징 소재 공급부족에 따른 것| 애플: 아이패드, 아이맥 생산차질 예상. 회로기판 및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

■ 중국 3월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 3월 출하량 3,530만대로 전년대비 67.7% 증가. 5G 스마트폰 판매 비중 69%, 로컬(domestic) 벤더가 판매량 89.9% 차지(2월 기준) | 비보(Vivo) 3월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내 점유율 1위 등극(24%). 뒤이어 오포 21%, 화웨이(아너 제외) 15%

■ 래티스 반도체(LSCC) 4/16일 S&P Midcap 400에 편입, 당일 주가 13% 상승. PTC가 Midcap 400에서 빠지고 S&P 500로 편입되면서 그 자리를 대체 (참고: 래티스 반도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구성 종목으로, 엣지 컴퓨팅용 FPGA 기업. 저전력, 소형 프로세서 강점)

■ 20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지출: 전년대비 19% 증가한 $71.2B. 중국은 처음으로 전세계 반도체 장비 지출 1위 차지(20년 반도체 장비 지출 비중: 중국 26%, 대만 24%, 한국 23%). ① 삼성, SK,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중국내 팹 증설이 증가했고 ② SMIC, YMTC, XMC 등 중국 로컬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한 영향. 그러나 올해는 중국정부의 외국계 자본 투자 제한, 미국 수출규제로 중국내 반도체 장비 지출 감소 예상. SMIC는 2021년 장비지출 예산을 종전 4분기 제시했던 $5.9B에서 $4.3B으로 줄였으며 미국산 장비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선단공정보다는 대부분 mature 노드에 집중.

■ 자일링스(XLNX)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Mavenir과 Open RAN Massive MIMO 통합솔루션 공동 개발. Mavenir는 virtualized RAN(vRAN)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자일링스는 RFSoC 디지털프론트엔드(DFE), 빔포밍을 위한 Versal SoC 제공. 프로그래머블한 FPGA 부분과 ASIC이 적절히 조합된 네트워킹 칩으로 디지털프론트엔드(DEF)는 약 80%가 ASIC으로 구성. 해당 솔루션은 올 연말부터 사용가능하며 우선적으로 C밴드 대역폭을 지원할 예정

■ VM웨어(VMW) Mac M1칩 컴퓨터에서 윈도우 10을 돌릴 수 있는 가상 하이퍼바이저 곧 지원 예정. 이로써 최신 Mac 사용자들은 Arm 프로세서(M1칩) 위에서 윈도우 10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음. 최근에는 매킨토시 컴퓨터용 가상화 업체인 Parallel Desktop사가 M1 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 VM웨어, Parallel 등 가상화 업체들의 M1칩 지원 늘어나면서 PC 시장내 Arm 프로세서 점유율 확대 예상

■ 엔비디아(NVDA) 암호화폐 채굴성능 제한한 RTX 3080 Ti 출시. 지난번 채굴성능을 제한하면서 출시했던 RTX 3060은 실수로 풀리 드라이버에 의해 채굴 성능이 원상 복구된 바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우려 존재

■ 엔비디아 GTC21: 2023년 자체 Arm CPU 출시 계획. 인텔, AMD와 경쟁 심화될 것. GPU-CPU를 PCIe 대신 NVLink로 연결하는 기술로 획기적인 대역폭 개선. Arm 서버 프로세서 시장은 AWS, 마벨(Cavium), 암페어, Fujitsu 등 다양한 사업자가 진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GPU 포트폴리오에 CPU, DPU를 턴키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어 유리 | 8세대 하이페리온(Hyperion) 자동차 플랫폼 공개. 참조 센서(reference sensors), 자율주행차 중앙 컴퓨터, 3D 실측자료 데이터 리코더, 네트워킹을 비롯한 필수 소프트웨어 일체 포함. 올 연말부터 사용 가능 예정

■ 엔비디아 Investor Day: 1Q21 매출 가이던스 $5.3B를 분기 결산 전 이미 달성했다고 밝힘. 전 사업부가 모두 예상 상회. 암호화폐 채굴 전용 프로세서인 CMP 1분기 매출은 종전 예상한 $50M 대비 3배 높은 $150M로 예상

[차주 이벤트]

- 실적발표 일정(한국시간 기준): 램리서치 4/22일, 인텔 4/23일, 마이크로소프트 4/28일, 애플 4/29일

- 애플 4/21일 새벽 2시 <Spring Loaded> 신제품 발표 행사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

자료: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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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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