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만 TG 시리즈는 20년 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지는 모델이다.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과 디지털화한 최신 기능을 대거 탑재해 트럭의 새 시준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신차에는 유로 6D 규제를 만족 시키는 신형 엔진이 탑재된다. 엔진 구조 단순화와 부품 설계 최적화로 내구성도 개선했다.
엔진 자체 성능 향상 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차량의 연비를 개선했다. GPS 데이터를 이용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도움을 받으면 지형 특성을 고려한 경제적 운전이 가능해진다. 또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차량 상태와 운전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리오'가 기본 탑재된다.
이 밖에 도로 이탈 발생 시 차량을 차선 안으로 조향하는 차선복귀지원(LRA), 저속운행 시 브레이크 스티어링휠 등을 제어해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 첨단 기능이 들어간다.
운전자가 작업하는 공간인 캡 내부 디자인도 대폭 개선됐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 등 각종 디자인상을 받으며 만듦새를 입증한 바 있다.
뉴 만 TG 시리즈는 만 TGX(트랙터), 만 TGM(중대형 카고트럭), 만 TGL(중소형 카고트럭) 등 3종 라인업을 갖춰 오는 5월 한국에 공식 출시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첨단 상용차 기술을 집약한 미래 지향적인 트럭 뉴 만 TG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