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꽃이 만발한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배 농가에서 농협 직원들과 인천여협 회원들이 실시한 배꽃 인공수분(受粉) 작업은 한해 배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으로 곤충이나 바람을 통한 자연수분보다 착과율이 높고 고른 크기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인천여협 최동례 회장은 “난생 처음해 보는 작업이었지만 만발한 배꽃들이 너무 예뻐서 고단함을 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은 “2021년의 첫 일손돕기를 인천여협과 함께 하여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든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