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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노하우 바탕 맥주 시장 1위 탈환 시동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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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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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 테라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모델들이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 테라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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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2주년을 맞아 맥주 시장 1위 탈환 시동을 본격화한다.

청정라거 테라는 하이트진로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해 국내 맥주 시장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테라는 불과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 5000만병(3/21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다.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억8000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으로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대세감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테라는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특히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의 120% 성장은 수도권 유흥 시장 중심에서의 돌풍이 빠르게 지방 상권, 가정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활동으로 테라의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테라의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강조할 계획이다. 하이트 진로는 ‘청정’ 컨셉을 필두로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자원순환 의미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2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최근 국내 대표 친환경 비건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와 컬래버레이션해 백을 한정수량 제작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리젠(Mipan Regen)을 사용하였으며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테라가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코로나 블루 시대 극복을 위한 '청정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응원 메시지 전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2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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