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운송업 세부 섹터 중 최선호
- Top-Pick은 HMM(BUY, TP 38,000원), 차선호는 팬오션(BUY, TP 8,500원)
- 2020년 컨테이너 업황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1년 건화물 시황 상승 사이클 진입. 양 부문 모두 Demand Surprise가 이끄는 전형적인 상승 사이클로 적어도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
- 과거 컨테이너와 건화물 부문이 동반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것은 1)2006년~2008년과 2)2010년 두 차례. 1)의 경우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급부상 하던 시기로 Demand Surprise 시기, 2)의 경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공급 조절과 경기회복에 따른 재고 확충 시기
- 2020~2022년 상승 사이클은 컨테이너는 미국의 Demand Surprise, 건화물은 석탄과 곡물 물동량 증가에서 시작하여 철광석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중ㆍ장기 상승 사이클 판단하며, 1)시기와 유사(수요증가, 조선사 수주잔고 낮아 공급 부담 없음)
■ Container: 미국의 소비 증가가 이끄는 상승 사이클 이미 시작
- 2020년 컨테이너 호황은 태평양 항로의 물동량 증가 때문. 박스 부족과 항만체선은 미주 항로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나타난 부수적인 현상
- 2021~2022년 컨테이너 업황의 Key는 미국 소비 및 유통 채널의 변화 지속과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있다는 판단. 공급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
- 2021년 3분기까지 미주 항로 견조. 유럽항로 운임 조정 2분기내 마무리 예상
- 미국 소매판매 중 E-Commerce 비중 상승 지속된다면, 장기 호황도 가능
■ Dry Bulk: 중형 선형이 이끄는 Upcycle 시작. Coal과 Grain이 주도
- 2021년 1분기 시황 반등을 이끈 건 중형선 시황. 중형선 시황 강세는 단기사이클에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 높음
- ’21년 석탄, 곡물이 리드하고, 철광석이 밀어주는 구도 예상
- ’22~’23년 신조 인도 제한적인 가운데 해체 선복 증가로 안정적 수급 전망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