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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지리차와 미래차 스타트업 발굴…34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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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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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화상화면)와 장동현 SK㈜ 사장.

다니엘 리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화상화면)와 장동현 SK㈜ 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미래차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SK㈜와 지리차는 '뉴모빌리티 펀드' 설립을 축하하는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열었다.

지리차는 중국 1위 민영 자동차 기업이다. 스웨덴 볼보, 볼보가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 폴스타, 영국 고성능차 로터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뉴모빌리티 펀드는 총 3억달러(3400억원)을 모집한다. SK㈜와 지리차가 핵심 출자자로 각각 3000만달러(35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는 유럽계 은행, 아시아 지역 연기금 등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뉴모빌리티 펀드는 미래차 핵심 분야인 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 등 CASE 영역의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장동현 SK㈜ 사장은 "SK와 지리자동차그룹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해 온 성장 DNA 등 공통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양사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뉴모빌리티 영역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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