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2021년 3월 9일)]
- 2021년 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컸다. 매년 흑자폭이 들쑥날쑥한 것 같다. 올해 1월 경상수지 흑자 특징이 있는 지?
△ 보통 설날 명절이 1~2월에 생산, 소비 등 각종 경제행위에 영향을 준다. 계절성 요인으로 많이 조정을 하나, 원 숫자 자체로만 보면 설날이 언제 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그래서 가급적 1월, 2월 숫자는 1~2월 합쳐서 보는 편이 낫다. 관세청 수출입 통관기준 트렌드를 보면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수출 회복세 평가와, 남아있는 부정적 요인이 있을 지?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2~3월 상품수지 영향 어떻게 줄 지?
△ 작년 말부터 수출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인다. 부정적 요인이라고 하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유가의 경우 국내 도입단가라고, 연간 원유 도입 물량을 보면 통상 10억 배럴로 볼 수 있다. 보통 이렇게 도입한 물량 중 절반은 또 수출을 해서 또 차감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원유 의존도가 높았으나 영향이 줄어드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분명하게 상품수지에 마이너스를 주겠지만 과거보다 효과가 훨씬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내국인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있을 지?
△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가 사상 최대로 규모가 늘었다. 주체 별로 내부적으로 보니까, 가계/개인이 왜 주식 투자를 했는 지 다 물어볼 수는 없지만, 위험관리를 잘 해야한다는 정도로 볼 수 있다.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 중 경상수지 / 자료= 한국은행(2021.03.09)
이미지 확대보기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 중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 한국은행(2021.03.09)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