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A.I 플랫폼시티개발사업단’은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하여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진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요진건설산업 등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사업 협약을 기반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역할 등 필수 기본사항을 정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하게 됐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은 2027년까지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원 개발제한구역을 관련법에 따라 해제한 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합도시 개발방안을 수립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150만 ㎡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4조로 추산됐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경기도내 대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을 비롯해 주택사업,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