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개사 48만대 리콜…투싼TL·스팅어 '전자장치 합선' E300 '연비 과다 표시' 등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1-02-25 09: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기아, 혼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볼보, BMW 등이 제작한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벤츠 E300.

벤츠 E300.

이미지 확대보기


벤츠 E300은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 신청은 다음달 8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2015년 12월~2019년9월 제작된 E300 2만9769대다.

또 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작된 벤츠 153개 차종 25만여대에서는 비상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충돌사고시 전원공급이 일시 중단되면 차량위치 정보가 벤츠 비상센터로 잘못 전송돼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선 다음달 1일부터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3세대 투싼TL.

현대차 3세대 투싼TL.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팅어에서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4년10월~2020년10월식 3세대 투싼(TL) 18만5030대, 2016년11월~2020년6월식 스팅어 4944대다.

해당 차량은 25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부품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포드 콘티넨탈(방수 미처리), 폭스바겐 아테온·파사트(연료표시 오류), 닛산 패스파인더(브레이크 스위치 설치 불량), 볼보 XC40(브레이크 오류), BMW 5·6·7시리즈(구동부품 불량) 등이 리콜 조치를 받아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KT&G, 그로스 트랙 IR 피칭데이 개최 통해 청년 창업지원 나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