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국토부 업무계획] ‘공공주도 3080+’ 기반 국민 체감형 주택공급 확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6 18:49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닫기변창흠기사 모아보기)는 2월 16일(화)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신을 통한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지방의 경쟁력 강화로 지방-수도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 구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등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교통안전, 건설안전 등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유튜브

자료=국토교통부 유튜브

이미지 확대보기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확대 약속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목표는 지난 4일 발표된 바 있는 ‘공공주도 3080+’을 기반으로 하는 주택공급 확대 안이었다.

‘공공주도 3080+’은 공공이 주도해 2025년까지 도심 내에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주도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 선정, 소규모 정비사업 설명회‧컨설팅 개최, 관련 법률 개정 등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주택 공급 방안이었던 수도권 공공택지 84.5만호,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수도권 127만호 주택 공급대책 역시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공공택지의 경우 지구계획, 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트랙을 적용,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24만호의 지구계획 연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내 공공재개발·재건축 선도 사업 7천호를 선정, 사업 공모범위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재건축 공공성 확보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3기신도시를 비롯해 연내 시행될 사전청약은 1~2년 조기공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밖에 공공전세주택(0.9만호), 신축매입 약정(2.1만호), 비주택 공실 리모델링(0.6만호) 등을 통해 단기간에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다양한 수요에 맞는 부담 가능한 주택유형 재정립

수요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분적립형 주택, 이익공유형 환매조건부 주택 등 부담 가능한 주택유형이 재정립된다.

이들 주택은 ‘저렴한 분양가’, ‘시세차익 공유’ 등의 원칙을 적용하고, 자금마련 지원을 위한 新수익공유형 모기지도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수요에 맞는 공급유형을 결정, 추후 도심복합사업, 3기 신도시 등 지역여건에 맞춰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간 민간 조사와 괴리가 커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받았던 한국부동산원의 통계 개편 역시 언급됐다. 부동산원 통계는 향후 주택가격동향조사 표본 확대, 외부검증 등 주택 통계의 대표성 및 신뢰도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는 주택공급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자문위원회 구성하는 한편, 사업 설명회·컨설팅 개최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정책 대상들과 직접 만나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주거복지소통채널’을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지속 강화

다양한 수요계층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속도를 낸다.

청년에게는 일자리 연계형(8.6천호), 기숙사형 청년주택(1.5천호) 등 공적 임대 5.4만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국민임대주택 신혼특화단지(남양주별내, 화성태안3) 등 공적임대 6.0만호이상 공급하는 한편,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도 도입한다.

고령자는 복지주택 2천호 선정 및 서비스 강화(여가·식사+돌봄 등), 매입임대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최대 거주기간 폐지가 검토된다.

저소득층에게는 쪽방촌 정비 본격 착수(대전·영등포‧부산‧서울역)하는 한편,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6천호), 취약아동가구(4천호) 등에 공공임대 우선 지원이 주어진다. 주거급여는 지급상한액 상향(3.2~16.7%) 및 수급자 증가 추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변화 역시 업무계획에 포함됐다. 3~4인가구를 위한 중형 임대주택(60~85㎡) 공급(3천호, 사업승인), 거주기간(최대 30년)·소득요건(중위소득 150%)을 개선하는 방안이다.

주요 마감재(도어락‧바닥재 등 4종)를 분양주택 수준으로 상향하고, 민간참여 공동사업 및 설계공모대전 확대 등으로 창의적 디자인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단일 신약’ 뛰어넘은 SK바이오팜…최윤정이 이끈 1.5조 결실 에스케이바이오팜(SK바이오팜)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단일 신약 의존에서 벗어나 외부 유망 기술을 적극 도입,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이 같은 과감한 체질 변화와 전사 중장기 성장 전략의 중심에는 SK그룹 바이오 사업의 키를 잡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이 서 있다.전문성 갖춘 최윤정 본부장…중장기 전략 총괄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이를 전면 지휘하는 최윤정 전략본부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1989년생인 최 본부장 2 ‘외형 합격’ CJ대한통운, 수익성 ‘고심’…신영수 대표, 연임 향방은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CJ대한통운을 이끌고 있는 신영수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팡과 C커머스 등 국내외 이커머스의 공세 속에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외형을 꾸준히 늘려왔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감소, 수익성 방어에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덩치 키웠지만 실속이 없다2 3 치킨 시켜 먹다 옷·신발 산다…배민, ‘쇼핑의 민족’으로 진화 오후에 친구들과 러닝을 하기로 한 A 씨. 하지만 전날 빗속에서 달린 탓에 러닝화가 여전히 젖어 있었다. 급하게 새 러닝화가 필요해진 A 씨는 배달의민족 앱을 켰다. 이제 배민에서도 신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슈즈 멀티숍 ‘슈마커’에서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배달받을 수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쇼핑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 장보기·쇼핑에 패션·뷰티·잡화 브랜드를 잇달아 입점시키며 상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킨과 피자를 주문하던 앱에서 옷과 신발, 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