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1.40원)보다 1.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성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국제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산유국의 공급 제한 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미국발 한파 소식까지 더해지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일보다 1.09% 상승한 배럴당 60.12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발생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었다.
뉴욕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