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실적] 코로나 충당금 직격타…BNK금융 ROE 6%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9 17:24

부산은행 17.7%·경남은행 9.4% 감소
BNK투자증권 선전…전년比 154.3%↑

자료 = BNK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자료 = BNK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 충당금 여파에 BNK금융지주 자기자본이익률(ROE)가 6%대로 내려갔다. 비은행 부문 성장으로 은행 순익 감소를 방어했으나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대비 비은행 부문 규모가 작아 비은행 확대 과제를 안게 됐다.

9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작년 BNK금융지주 ROE는 6.07%로 전년동기 7.04% 대비 0.07%p 감소했다.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ROE가 하락한건 희망퇴직, 코로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이익이 하락해서다.

부산은행 작년 순익은 30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경남은행은 16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했다. 4분기에는 부산은행 421억원, 경남은행 311억원 등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으며 코로나 충당금도 발생했다. 부산은행은 4분기에만 충당근 270억원, 경남은행은 156억원을 적립했다.

BNK금융지주는 "코로나 충당금, 희망퇴직 제외 시 ROE는 8.14%"라고 밝혔다.

비은행 부분 성장으로 순익 감소율을 방어했지만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대비 비은행 비중이 적다.

자료 = BNK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자료 = BNK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BNK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순익을 살펴보면, BNK캐피탈이 719억원, BNK투자증권이 534억원, BNK저축은행 166억원, BNK자산운용 76억원였다.
BNK투자증권은 특히 전년동기대비 154.3% 증가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이 선전했지만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 작년 순익이 1000억원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작다.

BNK캐피탈도 DGB캐피탈보다 2배 이상 크지만 JB우리캐피탈이 순익 1000억원 이상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 순익 하락 방어 효과가 적어질 수 밖에 없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비은행·비이자 이익 확대 지속과 건전성 개선을 통한 충당금전입액 축소를 통해 6000억원대 당기순이익 목표를 수립했으며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이 더해지면 큰 폭의 이익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