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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外人 주식 매수 동반 코스피 강세로 하락 압력…1,117.95원 0.8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2-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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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강세 흐름에 기대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5원 내린 1,1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조정 흐름을 마무리하고 반등한 코스피지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영향이 크다.

개장 초만 해도 약세 흐름을 연출했던 코스피지수는 1월 국내 수출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로 2%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불어넣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코스피 반등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기대 롱마인드를 접고 숏쪽으로 포지션을 옮겨 갔다.

여기에 이월 네고와 가격 부담에 따른 고점 매도 성격의 달러 매물까지 겹치며 달러/원은 한때 1,116원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다만 달러/위안 환율이 중국의 경제 지표 둔화와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반등하자 달러/원의 상승모멘텀도 다소 위축됐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616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6% 떨어진 90.5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천324억원어치와 2천5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다소 긴 조정을 마치고 다시 3,000대로 올라서면서 서울환시 내 롱분위기 역시 약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지난주 5조 원이 넘는 매도세를 이어가다 오늘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서울환시)수급이나 참가자들 심리에 있어 달러/원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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