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삼성생명
29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2658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2.9% 늘어난 1조7900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34조5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보장성 신계약 성장 등에 따른 보험손익 증가와 주가지수상승 등으로 이차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까지 삼성생명은 신규 계약의 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보다 3.7% 증가한 2조4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손해율 하락과 비용 효율화 성과가 지속되며 보험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 말 삼성생명의 손해율은 79.7%로 전년 동기(88.4%) 대비 8.7%p 개선됐다. 이는 삼성생명이 지속 추진하고 손해율 관리, 즉 위험보험료 확대 노력과 보험사기 대응 등에 따른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3분기에는 증시 상승으로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발생해 변액보증 손익이 1270억원 개선됐다. 아울러 계열사 연결이익도 1120억원 늘어나면서 이차손익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열어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500원씩 총 4489억원의 2020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배당금은 지난해 결산배당금과 견줘 5.7% 감소한 것이다. 2019년 1주당 배당금은 2650원, 총 배당금은 4759억원이었다.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 역시 지난해 48.7%에서 지난해 35.5%로 13.2%p 줄었다. 지난 2019년 삼성생명은 배당성향을 3년간 50%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 규모를 정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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