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2019년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2020년 상반기부터는 국제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해,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신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국내선 탑승객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2020년 11월은 국내선 한 달 탑승객 수가 14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약 4만 명 대비 260% 증가하는 등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