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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SG 평가-한화그룹] ㈜한화 등 3개사, A등급 평가…김승연·김동관, 그린뉴딜에 집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8 06:05

㈜한화·한화생명·한화에어로스페이스, A등급 받아
태양광·수소 등 그린뉴딜로 ESG 경영 실천 기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오른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서 ㈜한화 등 3개 계열사가 지난해 ESG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를 토대로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오른쪽)은 올해 태양광·수소 등 그린뉴딜에 집중한다.

2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한화,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항목별로는 ㈜한화는 사회·지배구조에서 A, 환경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사회 A+, 환경 A, 지배구조 B+,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각각 A등급으로 평가됐다.

B등급대로 평가된 곳도 3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솔루션, 한화투자증권의 ESG평가는 각각 B+등급을 받았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ESG평가.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ESG평가.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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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성적을 받은 한화그룹은 올해 그린뉴딜 역량을 강화, ESG 경영을 강화한다. 다음 달부터 경영 일선 복귀가 유력한 김승연 회장과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해당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한화그룹 그린뉴딜의 핵심은 태양광과 수소다. 지난 19일 발표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서도 이는 잘 드러난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1조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태양광에 1조원, 그린수소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해당 투자를 통해 가장 관심받는 사업은 ‘그린수소’다. 김동관 사장은 계열사들의 협업으로 그린수소의 ‘생산-공급-유통’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생산·저장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과 운송·이용을 담당하는 한화파워시스템이 협업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과 수전해 기술 개발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을 확대한다. 첨단소재 사업부는 수소 저장 및 운송용 고압 용기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그린수소를 저장·운송·충전을 위한 압축기를 만든다.

태양광 사업은 해외 진출 확대를 꾀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차세대 태양광 소재의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린다.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해 판매하는 고부가 가치 사업도 강화한다. 미국·유럽 등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건설, 매각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투자 또한 진행한다. 관련 기업 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단순히 태양광 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 기반의 고부가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속적 투자를 통해 태양광 기반 에너지 사업에서만 2025년 매출 12조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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