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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도 비대면으로…은행권, WM 프로세스 구축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17:33

AI 기반 상담서비스 고도화 추진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자산관리도 비대면으로…은행권, WM 프로세스 구축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시중은행들이 대면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WM)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에 전통은행은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을 위해 기존 서비스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면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자산관리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AI 상담서비스’를 구축해 완성도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녹취 분석 시스템과 챗봇 상담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네이버의 클로바를 활용해 AI 기술을 접목시켰다. 네이버의 클로바는 자연어 처리 엔진 정확도 90%를 넘길 만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 ‘신한 쏠(SOL)’을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My 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와 카드·증권·보험·연금 등 총 87개 기관의 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신한은행은 금융자산 솔루션을 강화하고, 완결성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맞춤설계’를 구축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최적의 추천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케이봇쌤과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를 연계해 고객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국민은행 자산을 비롯해 타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등 자산을 ‘KB마이머니’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유자산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필요한 상품 추천과 맞춤 정보 제공 등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하이로보’ 고도화와 자산관리 데이터분석 강화 등 디지털 펀드투자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하이로보는 딥러닝 AI 알고리즘이 탑재돼 과걱 수익률과 변동성 이외 자산 분산도와 비용 효율성,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AI로 고객행동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상담내역과 입출금내역 등 비정형 정보까지 분석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으로 최적의 상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고객행동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AI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으며,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해 실적 집계와 모델 성능평가, 모델 재훈련 등까지 통합 마케팅 체계를 모든 채널에 반영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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