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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소폭↑…FOMC 결과 앞두고 움직임 제한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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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1.0%대를 유지했다. 다음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됐다. 수익률곡선은 소폭이나마 사흘 연속 평평해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5bp(1bp=0.01%p) 높아진 1.034%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8bp 오른 0.123%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상승한 1.79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6bp 높아진 0.408%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동반 하락했다. 미국 주요기업 실적 호조로 힘을 받았으나, 추가 부양책 도입 지연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부양책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나흘 연속 내렸다. 전장보다 22.96포인트(0.07%) 낮아진 3만937.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엿새 만에 하락했다. 9.93포인트(0.07%) 하락한 1만3,626.06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 규모 재정부양책을 수정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재정부양책을 두고 (공화당과) 협상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다만 “타이밍이 중요한 요소”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항목들을) 선별해 한 두개 정도는 빼고 갈 의향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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