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오른쪽). /사진=각사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비공개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했다.
임추위는 향후 경영 현안에 대한 면접 등을 통해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을 구성한다. 이후 최종후보군을 대상으로 외부기관 평판 조회와 심층 면접 등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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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부산은행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지만 내부에서는 선방한 결과로 보고 있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빈대인 행장은 지난 2017년 부산은행장으로 선임돼 어수선했던 내부 분위기를 되잡고, 사업 개선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8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70.2% 증가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연 실적 374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빈대인 행장은 디지털금융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금융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중심적 ‘디지로그 뱅크’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은행을 비롯해 경남은행과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도 시일 내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도 지난해 실적이 하락했지만 내부에서는 준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경남은행장으로 선임돼 실적 반등을 일으켰으며 디지털금융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조직 안정에 기반을 둬 황윤철 행장도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빈대인 행장과 황윤철 행장은 첫 2년의 임기를 마친 후 지난해 나란히 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시중은행에서도 조직 안정화에 따라 3연임 사례 등이 나오면서 두 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이두호 BNK캐피탈 사장과 성명환 BNK저축은행 사장의 임기도 올해 종료됨에 따라 계열사 임추위를 별도로 진행된다. BNK금융이 지난해 비은행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이룬 만큼 두 대표이사도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BNK캐피탈은 자산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분기별로 평균 2000억원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디지털금융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도입하는 등 해외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명환 사장은 전임 사장의 비리 속 조직 안정화를 이뤄냈으며,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임추위를 통해 선정된 최종후보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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