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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1% 밑으로…유가 하락반전 + 30년물 입찰호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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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08%대로 내려섰다.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로 장중 반락한 데다, 30년물 국채입찰이 호조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 수익률곡선은 이틀 연속 평평해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bp(1bp=0.01%p) 낮아진 1.08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01bp 높아진 0.14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5bp 내린 1.81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3bp 하락한 0.475%에 거래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 결과는 양호했다. 낙찰수익률은 1.825%로,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도 전월 2.48배에서 2.47배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인텔을 중심으로 정보기술주가 급등한 점이 지수들 상승을 견인했다. 다음날 나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수조 달러 규모 재정부양책도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정치 불확실성으로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하루 만에 반락했다. 전장보다 8.22포인트(0.03%) 낮아진 3만1,060.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5포인트(0.23%) 높아진 3,809.8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6.52포인트(0.43%) 오른 1만3,128.95를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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