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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추진 동력 구축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1-06 13:05

그룹미래기획총괄 신설…비은행 M&A·신사업 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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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구조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과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했다. 그중 그룹미래기획총괄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과 신사업,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4일 시무식에서도 5대 전략 방향 중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디지털 전환 추진 가속화, 아세안 Second Home 구축 등을 추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특히 김태오 회장이 비은행 계열사 성장으로 수익 다각화를 이뤄냈던 만큼 향후 그룹 경영전략에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장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주축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취임 이후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서 DGB대구은행의 비중이 높았던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으며, 계열사 사장에도 내부인사 발탁이 아닌 사실상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선임하면서 DGB 주력 계열사들은 실적이 많이 호전되고 있다.

또한 비은행 계열사 총자산이 지난 2018년 말 15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20조 7000억원으로 약 5조 6000억원 늘면서 비은행 부문이 성장해 지방 금융지주 중 포트폴리오의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859억원으로 지난 2019년 연간 실적 722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지주로부터 217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을 지원받아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으며,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과 브로커리지, 채권운용 등 기타 사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김태오 회장은 지난해 효율적이고 빠른 조직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조직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그룹의 중기 비전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을 선포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효율성 기반 수익 극대화, 디지털 전환 추진 가속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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