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3가 적용된 차량은 지난달 한국 출시된 신형 파사트GT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시작으로 티록, 티구안, 아테온 등에도 탑재해 국내 판매한다.
이번 계약은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인 NDS 기반의 맵 데이터를 제공해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맵퍼스는 밝혔다. 향후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와 공급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표준화된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GT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MIB3. 제공=폭스바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