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고20년물 발행비중 축소 효과는 추경 우려에 상쇄...연준 금리 상승 요인 국면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21 08:0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국고20년물 발행 비중 축소 효과는 추경 우려에 상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2021년 2년물 발행으로 5년물과 20년물 발행 비중은 축소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5년물과 20년물 발행 규모 비율이 3:1 수준임을 감안하면 20년물은 약 4조원 가량 축소될 것"이라며 "결국 추경 규모가 14조원 이상이면 초장기채 발행은 증가하게 되며 당사는 20조원 이상의 추경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향후 추경이 상당폭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장기 구간 수급 부담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수급 부담으로 인한 금리 상승과 이로 인한 구축 효과를 막기 위해 한은 금통위에서 국채 매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문제는 한국은행의 개입 시점"이라며 "한국은행 시장 개입의 트리거는 변동성 확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국채 10년물 변동성은 오히려 축소됐다. 결국 2021년 1분기 중 글로벌 금리 상승과 국채 발행 확대가 맞물리며 변동성 확대가 확인된 이후에 한은의 개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물 가격 메리트 확대는 인정하지만 2021년 1분기 중 높은 수준의 변동성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채 투자를 통한 방어적 포지션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국 쪽에선 경기부양책과 함께 금리 상승이 이어질 거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정부와 민주당의 추가 경기부양정책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양당 간 합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며 미국 소비 절벽 우려는 결국 일소될 것"이라며 "미국 경기의 가장 큰 하방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연준은 9월 FOMC 이후 높은 수준의 경기 불확실성과 재정정책 합의 지연에도 추가 통화완화에는 거리를 둬 왔다"면서 "이는 현재 남아있는 실물 위기 극복은 재정정책이 핵심이며, 명목금리 상승에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동반돼 실질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기부양정책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추가 통화정책의 시급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2021년 1분기는 국제유가 기저효과와 정부지출 확대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실질금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지금은 연준이 명목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국면"이라며 "추가 금리 상승을 제어하는 정책 대응이 단기간 내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며, 따라서 여전히 미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