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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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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2.9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7,780,361명(전일대비 +546,703명), 사망자 수는 1,551,214명(전일대비 +10,13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4,755,996명/281,442명 (인도) 9,735,850명/141,360명 (브라질) 6,623,911명/177,317명 (러시아) 2,541,199명/44,718명
(미국) 민주당, 실업보험 지원규모 축소 등을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의 9,160억달러 부양안에 거부의사 표명. 공화당 맥코넬 상원의원이 펠로시 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등 협상 난항
 캘리포니아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851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최근 2주간 평균 양성률은 8.8%로 4월 이후 최고치. 중환자 수용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역내 봉쇄 조치를 강화
(일본) 일본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국가(대만, 베트남, 중국 등)의 소규모 그룹여행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모색 중
- 외국인 여행객의 건강상태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감염 의심 시 대응할 수 있는 여행객 검진센터를 개설할 계획
 (영국)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2명의 NHS 직원이 알러지 반응을 보이면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
 (이탈리아) 지난해 11월부터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보고됐다는 연구 결과 발표. 홍역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밀라노 지역의 4세 어린이가 지난해 12월초 코로나에 감염(Bloomberg)
 (독일) 2021년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유로(660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편성. 이중 1800억유로(237조원)를 부채로 조달하기로 의결
 (러시아) 이집트 정부와 Sputnik V 백신의 공급과 이집트 역내 생산 합의
 (터키) 보건부, 러시아산 백신도 기준을 충족한다면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언급
 (인도) 보건부, 9일기준 누적 양성률 6.5%, 일일 양성률 3.14%로 최근 검사량 확대가 양성률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
 (인도네시아) 중국 시노백으로부터 도입하는 백신 물량(1월까지 3백만회)은 의사, 간호사 등 최전선 인력에 우선 보급할 예정. 식약처 승인 이후 국영 제약회사인 BioFarma에서 대량으로 생산하여 일반 국민들에게도 배포할 계획
 (태국)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최근 개정된 Special Tourist Visa(STV) 장기체류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무관하게 태국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허용. 다만 14일간의 의무 격리기간은 유지
 (대만) 12/1일부터 대만에 입국하는 여행객과 환승객에 대해 3일 이내 발행한 PCR 검사 결과 제출 의무화
 (캐나다) 영국, 바레인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 보건부는 알러지 반응에 대해 일반적으로 모든 백신에 존재하는 문제라고 언급
 (브라질) 보건부, 화이자 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12월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 (칠레) 중앙은행, 금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5~-5.5%에서 -5.75~-6.25%로 하향 수정. 보건부, 최근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5.62%로 상승해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 12/10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봉쇄조치 돌입 예정
 (남아공) 보건장관, 웨스턴케이프·이스턴케이프·하우텡 등 새로운 지역에서 2차 확산이 나타나고 있으며 1차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 각 지방정부에 대규모 모임 및 파티 긴급 제한, 검사 시간 최대한 단축, 야전병상 확보 등을 당부
 (이스라엘) 12/9일 화이자 백신 1차분이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 10만회분으로 연말까지 인구의 25%를 접종할 것이라고 발표. 27일 노년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

<해외시각>

 글로벌 경제는 `20년과 `21년 각각 -3.8%, +6.2% 성장 전망. 내년 중 백신 보급,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 등이 성장률 개선을 견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사망자 증가가 `21년 경기회복세를 막지는 못할 것(GS)
- 주요 선진국은 2분기말까지 대다수 인구가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
 코로나19 백신 보급 소식에도 불구 유럽 소비자신뢰지수는 역사적 저점을 기록 중이며 소매판매도 2차 확산 이후 급격히 감소. 미국도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봉쇄조치들이 내년 1분기 소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Moody’s)
 미 주요 기업 150개사 CFO 설문결과, 응답자의 75% 이상이 `21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며 1분기 백신 대량 접종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이후 높은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응답(Deloitte)
 내년 중반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2021년도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5.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제유가, 식료품 및 기타 원자재 가격도 내년중 10% 가량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IIF)
 전세계 80개국의 백신 계약 현황을 검토한 결과 미국은 인구당 백신 확보율이 139%로 32위. 캐나다(410%), 영국(295%), 호주(269%)가 상위 3개국이며, 이어서 EU
27개국(174%), 칠레 31위(139%), 일본은 33위(120%)(Bloomberg)
 최근 효능이 95%를 넘는 백신들이 개발되면서 위기가 빠르게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상하고 있으나, 백신의 성공은 효능보다도 ▲전략적이고 신속한 공급,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등이 결정할 전망(NYT)
 폴란드 고위 관료들이 시사한 바에 따르면 12/10~11일 EU 정상회의에서 EU 장기 예산안 및 회복기금을 둘러싼 EU와 헝가리ㆍ폴란드의 대치 상태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이 도출될 가능성(Goldman Sachs)
- EU는 이행 및 조건 충족 기준에서 상징적 양보안을 제시하고, 헝가리ㆍ폴란드는 기존에 행사한 거부권을 철회하는 형태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
- 헝가리ㆍ폴란드가 거부권을 행사한 계기가 되었던 조항(법치주의를 준수하는 국가에게만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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