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12.9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7,780,361명(전일대비 +546,703명), 사망자 수는 1,551,214명(전일대비 +10,13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4,755,996명/281,442명 (인도) 9,735,850명/141,360명 (브라질) 6,623,911명/177,317명 (러시아) 2,541,199명/44,718명
지도부를 비난하는 등 협상 난항
캘리포니아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851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최근 2주간 평균 양성률은 8.8%로 4월 이후 최고치. 중환자 수용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역내 봉쇄 조치를 강화
(일본) 일본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국가(대만, 베트남, 중국 등)의 소규모 그룹여행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모색 중
- 외국인 여행객의 건강상태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감염 의심 시 대응할 수 있는 여행객 검진센터를 개설할 계획
(영국)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2명의 NHS 직원이 알러지 반응을 보이면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
(이탈리아) 지난해 11월부터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보고됐다는 연구 결과 발표. 홍역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밀라노 지역의 4세 어린이가 지난해 12월초 코로나에 감염(Bloomberg)
(독일) 2021년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유로(660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편성. 이중 1800억유로(237조원)를 부채로 조달하기로 의결
(러시아) 이집트 정부와 Sputnik V 백신의 공급과 이집트 역내 생산 합의
(터키) 보건부, 러시아산 백신도 기준을 충족한다면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언급
(인도네시아) 중국 시노백으로부터 도입하는 백신 물량(1월까지 3백만회)은 의사, 간호사 등 최전선 인력에 우선 보급할 예정. 식약처 승인 이후 국영 제약회사인 BioFarma에서 대량으로 생산하여 일반 국민들에게도 배포할 계획
(태국)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최근 개정된 Special Tourist Visa(STV) 장기체류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무관하게 태국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허용. 다만 14일간의 의무 격리기간은 유지
(대만) 12/1일부터 대만에 입국하는 여행객과 환승객에 대해 3일 이내 발행한 PCR 검사 결과 제출 의무화
(캐나다) 영국, 바레인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 보건부는 알러지 반응에 대해 일반적으로 모든 백신에 존재하는 문제라고 언급
(브라질) 보건부, 화이자 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12월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칠레) 중앙은행, 금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5~-5.5%에서 -5.75~-6.25%로 하향 수정. 보건부, 최근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5.62%로 상승해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 12/10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봉쇄조치 돌입 예정
(남아공) 보건장관, 웨스턴케이프·이스턴케이프·하우텡 등 새로운 지역에서 2차 확산이 나타나고 있으며 1차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 각 지방정부에 대규모 모임 및 파티 긴급 제한, 검사 시간 최대한 단축, 야전병상 확보 등을 당부
<해외시각>
글로벌 경제는 `20년과 `21년 각각 -3.8%, +6.2% 성장 전망. 내년 중 백신 보급,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 등이 성장률 개선을 견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사망자 증가가 `21년 경기회복세를 막지는 못할 것(GS)
- 주요 선진국은 2분기말까지 대다수 인구가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백신 보급 소식에도 불구 유럽 소비자신뢰지수는 역사적 저점을 기록 중이며 소매판매도 2차 확산 이후 급격히 감소. 미국도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봉쇄조치들이 내년 1분기 소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Moody’s)
미 주요 기업 150개사 CFO 설문결과, 응답자의 75% 이상이 `21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며 1분기 백신 대량 접종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이후 높은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응답(Deloitte)
내년 중반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2021년도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5.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제유가, 식료품 및 기타 원자재 가격도 내년중 10% 가량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IIF)
전세계 80개국의 백신 계약 현황을 검토한 결과 미국은 인구당 백신 확보율이 139%로 32위. 캐나다(410%), 영국(295%), 호주(269%)가 상위 3개국이며, 이어서 EU
27개국(174%), 칠레 31위(139%), 일본은 33위(120%)(Bloomberg)
최근 효능이 95%를 넘는 백신들이 개발되면서 위기가 빠르게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상하고 있으나, 백신의 성공은 효능보다도 ▲전략적이고 신속한 공급,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등이 결정할 전망(NYT)
폴란드 고위 관료들이 시사한 바에 따르면 12/10~11일 EU 정상회의에서 EU 장기 예산안 및 회복기금을 둘러싼 EU와 헝가리ㆍ폴란드의 대치 상태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이 도출될 가능성(Goldman Sachs)
- EU는 이행 및 조건 충족 기준에서 상징적 양보안을 제시하고, 헝가리ㆍ폴란드는 기존에 행사한 거부권을 철회하는 형태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
- 헝가리ㆍ폴란드가 거부권을 행사한 계기가 되었던 조항(법치주의를 준수하는 국가에게만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